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58회 전국과학전람회(이하 과학박람회)에서 인천시 출품작 중 과반수가 넘는 작품이 특상 등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5일 개최된 과학박람회에서 인천시는 초·중·고등학생 및 교사 455명이 참여한 인천시 대회를 개최해 출품된 217작품 중 18작품을 선정, 출품시켜 과반수가 넘는 10개 작품이 특상 등 입상했다.
이는 인천시가 그동안 전국대회 출품작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 작품별 연구 지원금을 지급하고, 관련분야의 교수와 지도위원을 1:1로 매칭시켜 기술적 지원과 연구방법에 대한 지도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멘토링을 실시한 결과라는 평이다.
특히 이번 전국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한 부광고 이상혁 학생의 작품인 ‘액체방울이 동일 액체 위에 떨어질 때 왜 바로 섞이지 않을까?’는 과학적 이론에 근거한 연구설계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인천과학연구원은 앞으로 이번 전국대회 입상작품 설명서를 자료로 제작·배포해 전람회를 준비하는 학생 및 지도교사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