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10일부터 26일까지 관내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선물세트 과대포장 행위를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과대포장 등 포장규칙 위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이천시에서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추진한다.
단속은 포장재질·방법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1차로 추출한 후 검사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에서 과대포장 행위 발생이 예상, 자원 낭비가 우려되고 있다”며 “시민들도 과대포장 된 제품구매를 자제해 환경오염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