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응급의료센터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환자를 맞이한다.
10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은 부족했던 병상수를 증설하고 기존면적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환자-의료진 동선을 최소화했다.
일산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기존 소아구역과 경환구역의 병상수를 각각 1병상씩 증설하고, 새롭게 입원대기 환자들을 위한 입원대기구역(5병상)신설을 통해 25병상에서 32병상으로 확대 구성·운영된다.
또한 새롭게 신설된 입원대기구역운영을 통해 기존에 응급치료를 마치고 입원장을 발부받고도 혼란을 겪던 환자 및 보호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치료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운영 중이던 소아 응급 구역의 경우 병상을 추가 신설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화캐릭터로 꾸미는 등 어린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김광문 병원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진료공간을 차별화함으로써 신속하고 빠른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보다 편리해진 시설과 함께 응급환자 도착 시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통해 경기 서북부 최고의 응급의료센터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