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최·인천도시공사 주관 ‘2012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공연예술축제인 ‘뮤직인아츠 페스티벌’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과 부평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뮤직인아츠 페스티벌은 ‘다양한 음악적 표현’을 담은 여러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공연예술축제로 우수한 공연을 초청하는 ‘펜타포트초이스’와 지역예술인과 실험적인 작품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메이드인 펜타포트’, 야외음악 공연 프로그램 ‘음악난장’,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참여하는 ‘예술장터’로 구성됐다.
‘펜타포트초이스’는 국내 우수한 공연을 인천으로 유치해 인천시민들에게 문화 관람의 편의를 제공하고, 기회를 확대코자 기획됐으며, ‘웅산의 재즈콘서트’(1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를 시작으로 ‘국제클라운마임(18일 부평아트센터), 팝핀현준이 출연하는 ‘잼(JAM) 있는 공연’(21~22일 부평아트센터) 등이 공연된다.
‘메이드인 펜타포트’는 지난해 인큐베이팅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전통연희단잔치마당의 ‘인천아라리’(19일 부평아트센터) 공연을 인천도시공사와 전통연희단이 1년간 공동 기획하고 준비해 올해 완성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며, ‘인천아라리’는 인천의 민요인 나나니타령, 연평도난봉가, 술비타령 등을 현대적으로 편곡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 섬노래 콘서트로 인천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와 함께 ‘음악난장’과 ‘예술장터’는 22∼23일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무료행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공연과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9호선 환승역’, ‘스트릿볼퍼포먼스’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젊고 신선한 공연들이 열려 야외로 소풍 나온듯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