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이 민생경제 살리기 행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재래시장을 방문해 자영업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최 시장의 재래시장 방문은 대형마트와 SSM 등의 입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듣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 시장은 지난 12일 일산, 능곡시장을 방문해 영세상공인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불편사항에 대한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상인들은 이 자리에서 시장 주변 주차단속 완화, 노견 주차장 설치, 흉물스러운 간판 정비, 횡단보도 설치, 가로수 정비, 카드 수수료 인하 등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상인들이 “각 부서의 검토를 통해 최대한 조기에 해결토록 하겠다”며 “지자체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의해 관련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건의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성 시장은 지난 4~5일 4천여명의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교육에 참석해 자영업자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듣고 현장 방문을 통한 현안문제를 직접 챙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