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나눔재단(이사장 김현복)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농구단을 고양시에서 창단했다.
민주통합당 이윤승 고양시의원을 단장으로 한 ‘솔롱고스(몽골어로 무지개의 나라)’ 농구단은 지난 16일 고양시 대화동 소재 고양체육관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 단장을 비롯해 박윤희 고양시의회 의장, 김영선·소영환 시의원, 재단 관계자와 김병철 리틀 오리온스 유소년 농구교실 감독,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농구단은 앞으로 고양오리온즈 농구단과 협약을 맺고 매주 일요일 고양체육관에서 김병철 감독의 지도로 농구를 배울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9년 3월 설립된 재단법인 문화나눔재단은 다문화가족 및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 및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1년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솔롱고스 사물놀이단’을 창단한데 이어 농구단을 창단, 다문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