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4일 중증장애인 재활복지시설 소망재활원과 난방·급탕설비 점검 및 식재료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지역난방공사 정승일 사장과 소망재활원 김애영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직원을 소망재활원에 파견해 난방·급탕설 시설 여건 등에 대해 정밀 점검하는 동시에 식재료 후원 등 복지 실천에 참여하게 됐다.
소망재활원은 지난 겨울 난방 및 급탕시스템 문제점과 함께 식자재 가격 급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소망재활원간 후원 협약체결을 비롯 전국적으로 각 일선 지사로 하여금 76개소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50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나눔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한편 소망재활원은 1984년에 건립된 중증장애인 재활시설로 현재 100여명의 장애인이 생활하며 재활·자립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