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 취임한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권영철 학장이 한 달여간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한급 성장하는 대학상 조성에 힘쓰고 있다.
권 학장은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우리나라 국가기간산업의 인력양성 요람으로 거듭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식장서의 약속을 관철하기 위해 쉼 없이 뛰고 있다.
권 학장이 대학의 각 처별, 학과별 업무청취까지 대학 속내를 속속들여 파악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면서 대학 교정엔 긴장의 기운이 감돈다.
또 활발한 대내외 활동도 돋보인다.
지난달 27일 교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반딧불이’ 회원 10여명과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음식 배식 등 봉사활동을 펴고 성금도 전달했다.
그는 또 성남시와의 협약으로 추진중인 ‘多 해드림 House 복지사업’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대학내 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연마한 도배, 타일, 전기공사, 보일러 기술을 활용한 취약계층 가구 지원사업이 실속있게 이뤄져야 함을 누누이 강조, 현장중심 기술대학인을 자처했다.
또 지식경제부·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최로 열린 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에서 MOLD설계부문 동상 수상자 금형디자인과 2학년 이종범군, 3차원 MOLD부문 장려상의 전인상군, 서동욱 지도교수 등을 최근 학장집무실로 불러 환영 간담회를 갖고 “전국 기술과학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데 박수를 보낸다”며 “지속 정진해 더 훌륭한 테크니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학과별 해당 기업체 전문가가 포함된 산학협력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학전반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 큰 발전을 이끌겠다는 권영철 학장을 교육·산업계 안팎에서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