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일선 경찰관들이 신속·성실한 복무자세로 성과를 내 주민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분당경찰서 야탑지구대와 성남수정경찰서 중앙파출소 경찰관들이 그 주인공.
야탑지구대 송운석·박상현 경위, 박남두 경장 등 3팀소속 요원들은 지난 3일 오전 1시47분쯤 112신고를 접하고 인근 모 편의점으로 신속히 출동해 의자에 의식없이 앉아 있는 허모(30)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선 보호조치를 위해 순찰차에 태워 지구대로 이동, 동공에 초점이 없고 숨을 쉬지 않는 허씨를 대상으로 흉부압박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후 곧바로 인접 분당차병원 응급실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해 생명을 구했다. 허씨 가족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조치로 생명을 구해준 경찰관들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앞서 중앙파출소 2팀 은종일 경위, 박종강 경사, 변희용 경장, 김동민·송재원 순경 등은 지난달 24일 오후 7시30분쯤 관내 태평초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학생들이 가방에 넣어 둔 스마트폰 3개 모두가 없어졌다는 112 신고를 접하고 신속 출동, 피해자 진술을 확보한 데 이어 학교 앞 CCTV를 분석해 유사 범죄를 상습적으로 벌여온 박모(19)군을 지목하고 집근처 사복잠복 끝에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