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지난 14일 전북 군산 새만금 비응항 일원에서 장애인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주축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군산시, 전라북도가 함께 동참했다.
뇌가 서서히 마비돼 굳어가는 ‘스터지 웨버 증후군’과 다리 한쪽이 굵어지고 길어지는 ’클리펠-트레노우네이-베버 증후군’ 등 6 가지 희귀난치병을 지닌 채 태어난 은총이(13)의 아버지가 2006년부터 이 대회에 참여하면서 장애 인식 개선이 확산됐고, 이번 나눔대회가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운영비 부족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지만,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 결정으로 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을 줬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행복한 에너지 세상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듭니다’라는 비전에 다가가기 위해 공유가치 창출의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