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최근 청소년수련관에서 ‘시흥시 사회적기업 한마당’ 두 번째 행사를 열었다.
상반기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는 시흥시 지역내 사회적경제 조직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관 등 25개 기업과 1천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4시간여동안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정태인 교수의 ‘사회적경제를 말하다’ 주제 강의로 시작했으며, 각 마당별 부스에서 사회적기업들이 어떠한 일과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알아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집수리를 주로하는 ‘아름다운집’의 못박기 목공체험과 행복한 농원의 화분 만들기 체험은 참가자 모두에게 이색적인 체험으로 각광받았다.
또한 비보이, 댄스스포츠 등 다양하게 펼쳐진 축하공연은 사회적기업가들의 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안덕희 시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