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온라인 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의 누적 거래금액이 20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온비드는 정부와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자산을 전자입찰 방식으로 공매하는 시스템이다.
캠코는 2002년 10월 도입해 지금까지 19만2천건의 자산을 매각했다.
지난해 온비드로 공매에 부쳐진 공공자산은 월평균 8천여건, 일평균 440여건이었으며 현재 입찰 회원은 80만명이다.
장영철 사장은 “2010년 거래금액 10조원 돌파 이후 불과 2년 만에 거래금액이 20조원을 돌파했다는 것은 국민들이 온비드의 편리성과 공정성을 인정해줬다는 의미”라며 “온비드가 국가와 공공기관에게는 자산매각의 파트너로, 국민에겐 재테크 도우미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