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모스크바 크로커스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러시아추계미용전(InterCharm 2012)’에 (주)기화 등 도내의 미용 관련 기업 10개사와 함께 참여, 총 219건의 상담과 1천39만4천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까지 나흘간 열린 러시아추계미용전은 러시아, CIS, 동유럽 시장 등을 대표하는 동유럽 최대 미용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 프랑스, 캐나다, 중국, 대만 등 30개국에서 925개 미용 관련업체가 참가했다.
경기중기센터는 참가 기업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위해 부스임차료와 장치비, 운송료 등의 지원뿐 아니라 바이어 매칭 등 현지업무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부천에 위치한 미로브러시는 상담을 통해 러시아 G사와 수출 계약을 협의, 향후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화장품 업체 모네트(김포)는 BB크림 완제품에 대해 러시아 L사와 80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 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문수 지사가 미로브러쉬와 러시아 미용용품 기업 G사와의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 및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 부스 깜짝 방문, 참여 기업을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