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최한 제6회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최다 수상 대학의 영예를 안았다.
경희대는 지난달 24일 열린 경진대회에서 화학공학과 박선아씨 등 공과대학생 5명이 대상을 포함해 모두 5개의 상을 휩쓸어 출전 대학 56개교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6개의 전공 분야에서 모두 37명의 수상자가 나온 가운데 경희대는 ▲박선아(대상·화학공학) ▲서지혜(금상·생체의공학) ▲장광훈(은상·전자전파공학) ▲권민기(동상·건축공학) ▲이태호(동상·컴퓨터공학)씨가 상을 받았다.
대상 박선아씨는 자신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해 진로를 설정하고, 단·장기 목표를 논리적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서 등 취업 및 진학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작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참가자들은 학업성, 교내·외 활동, 경력 및 이력정보 등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은 포트폴리오를 출품해 평가를 받았다.
경희대 이병찬 기계공학과 교수와 이태호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지난 6월 교내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학생을 선발하고, 이들을 1대 1로 지도한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