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원어민 강사로부터 생생한 영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원어민 강사 영어교실 3기 수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원어민 강사 영어교실은 20개 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5월 개강해 6개월간 1~2기 수업이 운영됐으며, 3기 수업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영어교실은 각 동별로 주3회(월·수·금 50분) 또는 주2회(화·목 70분) 과정을 성인반 1~2개반, 초등학생 3~4개반을 운영하며, 초·중급 수강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강생 부담을 최소화하고 초등학생의 생활지도를 병행하기 위해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가 2인1조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월 2만원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는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65세 이상의 노인에게는는 수업료 50%가 감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