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고양 토요창의학교’가 15일 오후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방과후학교 대상’에서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지방자치단체 및 비영리 지역사회기관) 특별상에 선정됐다.
방과후학교 대상은 방과후학교를 효과적으로 운영한 교사, 지방자치단체, 비영리 지역사회기관 등에게 주는 상으로, 철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고양 토요창의학’는 전국공공문화예술기관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고양 토요창의학교는 올해부터 시행된 주 5일 수업제를 맞아 고양문화재단에서 마련한 토요프로그램으로, 통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매주 다른 주제로 운영되는 야외체험공간, 국내 유명인이 강사로 나서는 명사특강 등으로 구성돼 2만8천여명의 학생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등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양 토요창의학교는 현장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방문하는 등 교육과학기술부가 나서 각 교육청에 벤치마킹 사례로 권장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주5일 수업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고양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는 것은 물론, 다른 지역사회에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