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이 22일 오후 4시 하얏트 호텔에서 창작 대하소설 ‘그래도 강물은 흐른다(전5권)’ 완간기념회를 갖는다.
중국에서 독립운동가(범정 장형)의 아들로 태어나 이북에서 일본 식민지를 보내고 월남한 작가의 이력이 투영된 자전적 소설로, 조선 청년과 일본 여인을 통해 바라본 시대의 자화상을 사실감 넘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 명예총장은 이 책을 2003년부터 모두 8권을 출간했으며, 이번에 집필된 내용을 정리해 총 5권으로 완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문학평론가인 권영민 단국대 석좌교수의 사회로 시인 고은, 소설가 조정래씨를 비롯해 문인 및 교육계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