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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가축분뇨공공처리장 준공… 하루 220t 처리

이천시에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이 준공돼 하루 220톤의 분뇨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천시는 지난 20일 장호원읍 노탑리427-2번지에 건립된 가축분뇨공공처리장에서 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시공사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236억원이 투입돼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2천77여㎡ 규모의 공공처리시설은 가축분뇨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건립됐다.

공공처리시설 운영은 전문 관리업체에서 위탁 운영하며, 분뇨 처리를 희망하는 농가가 있을 경우 가축분뇨 수집운반업체가 방문해 수거한다. 가축분뇨의 수집·운반 및 처리비용은 톤당 1만1천원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그동안 해양 배출에 의지해 오던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주민생활 불편 개선과 환경오염 예방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는 2010년부터 수질오염 총량관리제의 적용을 받고 있어 이번에 준공되는 공공처리시설로 가축분뇨로 인한 오염 배출 부하량 48.7㎏/일을 삭감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이는 이천시 중리택지지구를 개발할 수 있는 물량이며 또한 중·소공장 157개소를 유치할 수 있는 물량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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