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유춘희)는 27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구조·구급 대원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조한진 응급의학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구조·구급대원의 건강·안전 및 감염 방지와 119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운영상 문제, 실효성에 대한 토의 및 교육을 실시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직무상 혈액 및 기타 잠재적인 전염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사례, 혈액 또는 잠재적 전염성 물질과의 접촉시 행동요령, 감염 노출시 사후관리에 대해 논의했으며, 조한진 전문의는 구조·구급대원의 건강유지, 감염방지를 위한 보호장비 착용 및 대원의 철저한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춘희 서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 한사람 한사람이 건강해야 국민의 생명도 보호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철저한 구급차량 및 구급장비 소독을 통해 전염성 질환의 전파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