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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분석·대안… 수원시의회 행감장 후끈

내실있는 준비 등 눈길

수원시의회 일부 의원의 시의회단독청사 건립 주장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시의회 행정자치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장의 열띤 감사와 대안 제시가 시민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날 행감에서 박장원(새누리·평·금호동) 의원은 “팔달문, 장안문, 수원역세권 등 구도심권 상권의 특성과 상인 여론 반영없이 지역단위 경제 활성화 시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역전시장 내 다문화 푸드랜드 7곳은 홍보부족 등으로 이용객이 저조한가 하면 금곡동 지역은 500여개 업체가 영업중이나 기존 상권 보호대비책없이 홈플러스가 12월초 영업 예정”이라며 “해당지역의 전통시장 인정을 위한 ‘인정시장 등록’ 선행없이 탁상행정을 추진중”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정란(민주·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의원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 및 시니어 창업자들을 위해 문을 연 시창업지원센터에 52개 업체가 100%입주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시 차원의 지원센터 확충이 어렵다면 상공회의소, 중기경영단체 등과 연계해 사무실 공간확보와 입주기업 유치에 폭넓게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창업지원센터 입주업체가 전기·전자, 정보통신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시가 지향하는 미래전략 산업인 IT, 생명공학 업종으로의 확대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했다.

한편 이번 행감을 앞두고 이칠재 위원장 등 행정자치경제위원회 소속 의원은 행정감사자료 수집과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연찬, 언론사 초청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감사기법과 지역경제동향 파악 등 내실있는 행감 준비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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