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경찰서 내 민원실에서 사법연수원생 4명을 초청해 대민무료법률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상담에 나선 사법연수생은 김현우(31), 서범석(31), 김균해(30), 김명식(30)씨 등이다.
이들은 현직 경찰관으로 근무 중 사법고시에 합격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법률대민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사법연수원생들은 1주일간 오전 중에는 일선 수사경찰관과 법률적인 수사업무 간담회 시간을 갖고, 나머지 일과시간은 민원실에 배치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전문가적인 법률 상담을 경찰서 민원실을 통해서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찰출신인 만큼 앞으로 경찰발전과 각종 사정으로 법률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민원인들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