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내년 살림이 8천791억9천869만원으로 확정됐다.
평택시의회는 18일 제154회 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일반회계는 7천216억5천59만원이고, 특별회계는 180억256만2천원이다.
이는 당초 편성한 9천16억5천315만2천원에서 224억5천446만2천원(2.5%)이 줄어든 규모다. 시의회는 삭감한 전액을 예비비로 돌렸다. 주요 삭감내용은 문화예술·복지·체육단체 및 장학회 등 지원 3억5천만원, 한국소리터 숙소 신축 공사 19억원, 평택항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단체 사무실 전세보증금 1억2천만원, 구 송탄보건소 철거 2억원, 운수업체 유가보조금 120억원 등이다.
또한 시의회는 고통분담 차원에서 내년도 의회 의장단 업무추진비 5천241만원 중 20%를 삭감한 4천192만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