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59개 초·중·고교 학부모 전원에게 범죄예방 관련 경찰서장 서한문을 일제히 발송했다고 18일 밝혔다.
노혁우<사진> 경찰서장은 서한문을 통해 “지난해에 비해 관내 학교의 학교폭력 발생건수가 현저하게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올 초부터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이라는 목표하에 경찰과 학교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노 서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가정생활에서 지도방안을 소개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반드시 통제 및 차단을 지도해 줄 것과 가출 등 소재파악이 되지 않을 것에 대비해 자녀와 친한 친구들의 휴대전화를 부모의 휴대폰에 미리 저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 서장은 “올해 경찰청과 교과부 주관 학교폭력 안전도와 만족도 조사에서 도내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새해에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실 있고 알찬 자체 선도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고양경찰이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