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는 20일 소방공무원과 여성의용소방대, 안산시청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흥업소 밀집 지역인 중앙역 광장 일대에서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 캠페인을 벌였다.
소방서는 이날 생명의 문인 비상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안전점검을 생활화하는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관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비상구 안전 스티커와 화재예방 포스터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현행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는 피난시설 또는 방화시설을 폐쇄하거나 훼손, 변경하는 행위를 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하고 있다.
우동인 서장은 “비상구 폐쇄 등 훼손행위는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 비상구를 확인하는 등 긴급 상황에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생명의 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