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1일 경기중소기업센터에서 진행된 ‘경기도 환경교육 오픈컨퍼런스’에 참여해 경기도의 대표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Jump-up(점프업) 과정’을 홍보했다.

‘Jump-up 과정’은 경기도만의 독창적인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능동적인 교수법 체득을 통해 환경교육 전문가의 자질을 강화시켜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본 과정은 최근 1년 이내 환경교육 사업에 참여한 도내 강사 및 지원인력 80명을 대상으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환경교육 교안작성 및 교육시연을 진행해 일방적인 강의 형식이 아닌 학습자가 주체가 돼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액션러닝 기법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의 교육부스 운영을 통해 ‘Jump-up 과정’의 홍보와 함께 2013년 과정에 대한 수요 조사가 실시됐으며, 에너지, 음식, 생태 등 지난 교육과정에서 탄생한 다양한 환경 분야의 66개 환경교육 관련 교안이 선보였다.

또 환경부의 인증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경기도만의 환경 교육 콘텐츠 소개 및 향후 전개될 컨설팅을 위한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이성 경기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지난 ‘Jump-up 과정’을 통해 탄생된 환경교육 컨텐츠는 경기도만의 우수 사례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 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보다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세 계속의 경기도 모토에 걸맞은 환경교육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환경교육 오픈컨퍼런스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푸른경기21실 천협의회,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등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행정기관, 학교, 환경단체 등 환경교육 주체들이 서로의 가능성을 잇고 경기도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하나의 원탁에 일반참가자인 7~9명의 환경교육 토론자와 1명의 사회자가 주제에 맞춰 토론해 각 원탁 토론 결과를 공유하는 형 식으로 진행됐으며, 컨퍼런스 행사장 밖에서는 환경교육기관 부스가 설치돼 올해 경기도에서 이뤄진 환경교육프로그램의 주요 성과를 한 곳에 서 볼 수 있는 형식으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