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1~22일 이틀간 연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경기도 두루미 보호 워크숍’에서 경기도와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과 함께 두루미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체결기관들은 멸종위기종인 두루미류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보호방안을 함께 추진하는데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두루미 전문가, NGO,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물새네트워크, 에코코리아, 한국두루미네트워크, 한국조류보호협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서 고양시는 ‘한강하구 장항습지 두루미 보호 활동’에 대해 사례 발표했다.
이어 고양시, 김포시, 연천군, 철원군, 서산시의 두루미 보호 정책 사례발표와 두루미 보호루트 구축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마친 뒤 장군여울 대체서식지 두루미 관찰, 평화습지원 관찰, 두루미 먹이주기 등의 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