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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사람과 동물 더불어 ‘행복’

市, 매주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펼쳐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위촉 운영 등
다양한 동물복지 행정으로 성과 주목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유기동물에 대한 보호의무가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 동물복지 행정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고양시는 매주 토요일 일산 문화광장에서 유기동물 입양캠페인을 펼치고 있치며 동물유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최성 시장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약속한 대선 투표율 공약을 이행한 것이다.

이날 최 시장은 최근 화제가 됐던 ‘고양시 고양이 캐릭터’와 함께 길고양이 치료비를 위한 프리마켓 행사에 참여,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고양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호소하며 “동물보호를 위해 시가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입양캠페인 외에도 동물보호 명예감시원을 위촉해 운영하는 등 그동안 관주도의 일방적 행정이었던 유기동물 보호행정을 민관협의체제로 전환,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유기견의 경우 포획과 치료·보호는 고양시수의사회에서 주도하고 법적 보호기간이 경과한 유기견의 보호와 입양활동은 동물보호단체들이 주도함으로써 협업하고 있으며 시는 이러한 과정들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유기동물의 안락사를 최대한 회피하고 입양을 추진하기 위해 보호기간을 최대한 늘리면서 입양을 추진한 결과, 유기견의 반환 및 분양율이 과거 40%에서 85%로 크게 높아졌다.

한편 고양시는 경찰서, 소방서 등과 연계해 동물 응급구조 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하고, 보다 안정적인 유기동물 보호정책 실현을 위해 내년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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