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겨울방학 늘해랑학교’를 운영한다.
늘해랑학교는 겨울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특기적성, 직업교육, 사회적응훈련, 체험학습, 돌봄(보육)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개별적인 능력을 고려한 재택수업으로 진행되며 음악치료, 독서치료, 미술치료 등 장애로 인한 이동의 어려움 때문에 참여가 제한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명희 팀장은 “겨울방학 늘해랑학교의 경우 각 학생의 개별적 요구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지원,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교육과 보육을 지원하는 등 방학 중 학생의 안전망 구축, 학부모들의 사회참여 활동 기회 증진, 교육복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안선엽 교육장은 “특수교육지원센터뿐 아니라 위탁기관을 공모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 및 유관기관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늘해랑학교가 장애학생들에게 부족할 수 있는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고, 방학 중 보육 및 사교육비를 경감해 복지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