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주거현물급여 집수리 60가구,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 40가구 등 2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자가 가구 또는 전체무료임차자가 대상이 되는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원되는 주거 현금급여액 중 일부를 재원으로 도배와 장판교체, 화장실 개보수 등 생활상의 불편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사업은 주거유형에 상관없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170%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보일러 교체와 창호, 단열, 도배, 장판시공 등을 지원하고 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대한 청소와 소독도 무료로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건설업체와 전기, 가스 등 기술자격 소지 공무원등이 참여하는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사업 기술지원봉사대를 구성해 난이도가 높은 작업을 맡길 예정이며 또 시공 후 하자가 발생하거나 지속적인 주거관리가 필요한 경우 동주민센터를 통해 사후관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2월22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