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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차례에 9만여원 빼앗은 20대 ‘어설픈 강도’ 붙잡혀

부녀자를 위협 나흘간 다섯차례에 걸쳐 9만여원을 빼앗은 어설픈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30일 부녀자를 흉기로 위협하는 수법으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한모(22)씨를 구속했다.

한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15분쯤 용인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해 3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또 앞서 오후 6시20분부터 3시간여 동안 반경 1㎞ 내에서 여성 2명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다 미수에 그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한씨는 지난 21일 휴대전화 요금 문제로 어머니와 다투고 집을 나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흉기를 구입,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한씨의 여죄를 조사하던 중 경기 광주시에서도 여성 2명에게 6만6천원을 빼앗은 것을 확인, 혐의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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