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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없는 마을로 도시구조 혁신 ‘시선집중’

수원 생태교통 페스티벌
주민추진단 발대식 개최

 

수원시는 2일 팔달구 선경도서관에서 ‘생태교통 수원 2013’ 시범지역인 신풍동과 장안동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생태교통 주민추진단 205명과 시민운영단 대표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민추진단은 성공적인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소통과 참여를 이끌고 생태교통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시범지역 외 시민 700여명으로 구성된 생태교통 시민응원단은 글로벌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진행되도록 시범지역 주민을 성원하고 승용차 이용 줄이기에 동참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주민추진단은 생태교통, 거리가꾸기, 마을경제, 마을축제, 녹색생활, 골목아카데미, 청소년 등 7개 분과에서 생태교통 페스티벌 기획과 제작에 참여하며 마을 거버넌스를 실현한다.

생태교통분과는 시범지역 주민 이동수단 모색과 주차 계획, 거리가꾸기분과는 전신주 지중화와 공원정비 등 보행환경 개선, 마을경제분과는 골목장터와 환승소 운영, 마을축제분과는 기간 거리공연, 전시회 등 문화축제를 준비한다.

염 시장은 “‘생태교통 수원 2013’은 보행과 사람 중심 교통체계로 도시구조의 전환을 시도하는 세계가 주목하는 사업”이라며 “수원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추진단과 응원단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생태교통 수원 2013’은 지구에 화석연료가 고갈된 상황을 인위적으로 설정한 뒤 자전거 등 비동력과 무탄소 친환경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미래도시의 실제모습을 재현해 생태교통의 해법을 연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축제는 자동차없는 도시의 일상을 시범 지역에서 구현하는 것으로 오는 9월 한달간 신풍동, 장안동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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