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의 영어와 토론 실력을 겨루는 제5회 전국 중학생 영어토론대회(KEDC)가 경희대 국제캠퍼스에 열렸다.
본보가 주최해 2일부터 이틀간 경희대 국제캠퍼스 멀티미디어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토론문화 창달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열려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및 염계택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4개팀 162명의 학생이 참가해 주어진 주제에 따라 3대3 의회식 영어토론을 펼쳐 심사위원이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체전에서는 박지윤(대원국제중 2년), 김민서(숙명여중 1년), 김태형(대치중 1년)이 팀을 이룬 ‘IMBATTABLE’이 우승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고 유수빈(수내중 2년)군과 ‘TopNotch’(안규원 청심국제중 1년, 유선우 동백중 1년, 김하늘 청담중 1년)가 각각 경기도의회 의장상과 용인시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단체전 우승팀인 ‘IMBATTABLE’의 박지윤, 김민서양은 개인전에서도 1, 2위에 올라 각각 경기도지사상과 용인시장상을 수상했고 김태형군도 부분 개인전(해외 1년 미만 거주 학생)에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