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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천 생태하천으로 ‘부활’

용인시, 기흥저수지 3.1㎞ 구간 2015년까지 복원

오산천 용인구간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용인시는 상갈동 강남병원 인근 갈천교~하갈동 기흥저수지 3.1㎞ 구간의 오산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생태하천 복원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 완공을 목표로 236억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기본·실시설계, 토지보상 등을 추진하고 내년 3월부터 인공습지,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 생태하천 복원공사를 할 계획이다.

시가 생태하천 복원을 추진하는 해당 사업구간은 급격한 도시화로 하천 생태계가 파괴되고 수질이 악화해 주민들로부터 외면받는 구간이다.

환경부, 경기도, 용인시, 화성시, 오산시, 한국농어촌공사, LH, 삼성전자 등은 지난해 3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오산천을 주민 삶의 터전으로 되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 관계자는 “수질개선과 수해예방 그리고 주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오산천에 다양한 친수공간을 만들 예정”이라며 “하류에 있는 기흥호수공원과도 연계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자연형 하천으로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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