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부가가치세 조기 환급으로 ‘대박’을 터트렸다.
시는 세원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2012년 한 해 동안 부가가치세 14억원을 환급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 이후 공제 받지 못한 부가가치세를 발굴하기 위해 부가가치세 환급 T/F팀을 운영, 부동산 임대업으로 납부한 소요산축산물브랜드육 타운 및 두드림 패션지원센터에 대해 관할 세무서에 부가가치세를 5차례 환급 신청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외부에 용역을 맡기지 않고 부가가치세 환급 T/F팀이 직접 추진해 그 의미가 크다.
또한 부가가치세를 조기에 환급 받기 위해 전국 최초로 분기별 부가가치세 신고시 차감을 신청, 앞으로도 9억원을 추가 환급 받을 예정이다.
박문달 세무과장은 “시 재정을 감안할 때 이번 부가가치세 환급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숨은 세원 발굴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