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6일 고양시 소재 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을 방문, 해외환자 진료 현장을 둘러보고 해외환자 유치와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최성 시장과 김용연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명지병원을 방문, 원격화상진료센터(U-Healthcare Center)에서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의 화상진료 현장을 참관하고 러시아 환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해외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국제 VIP병동을 찾아 브라티셰바씨를 비롯한 환자들을 위문한 후 건강보험검진센터 숲마루와 정형외과 혁신진료실, 반개방형 정신과 병동 해마루, 암통합치유센터 등의 명지병원만의 특색 있는 진료현장을 둘러봤다.
김문수 지사는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진료시스템이 전 의료계로 확산되기를 기원한다”며 “도 의료병원에서도 혁신적인 진료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