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가 중국의 중견화가인 왕타오(王濤)의 작품전시회를 연다.
단국대 부설 도예연구소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죽전캠퍼스 미술관 로비에서 중국 미술계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중견화가 왕타오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중국 산동성 허저에서 출생한 왕타오는 허저사범학교 미술학과와 청화대학 미술학원을 졸업했다.
허저사범학교 재학시절 전국대학생 그림대회에서 전국 3위에 올라 최고의 권위인 북경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북경과 허저에서 활동하며 현재 전국미술대전에서 1년에 1~2회 입선하는 중견작가로 주로 호랑이, 새, 화초 등을 소재로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박종훈 단국대 도예연구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중국 중견작가의 작품을 통해 중국 미술계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