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마음으로 융합을 이뤄야 세계를 이끌 수 있습니다.”
조기성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이 4일 오전 시흥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과 시민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민족의 저력과 세계화 융합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조 원장은 이 자리에서 “융합없이는 1등도, 세계를 리드하는 것도 어렵다”며 “융합을 위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개개인의 우수함을 한 방향으로 모을 수 있는 ‘열린 마음’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원만한 지혜’”라고 강조했다.
또 고대 이래 동아시아 역사에서 번성했던 국가들의 특징으로 배려와 개방성, 협력 등을 꼽고 오늘날에 있어서도 국가의 흥망성쇠를 가르는 키워드는 ‘포용’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KTR은 ‘글로벌 톱 5 시험인증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연간 3만개 기업을 대상으로 30만건 이상의 시험인증 및 컨설팅을 수행하며 이들의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