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율전중학교(교장 이영관)는 지난 8일 교문 진입로와 운동장에서 교직원과 경찰,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 및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교사들은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우정이다’, ‘폭력은 멋이 아닙니다. 범죄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폭력 근절을 홍보했으며, 율천파출소 경찰들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 대처요령’ 유인물을 나눠줬다.
특히 교사들은 캠페인의 분위기가 딱딱하고 형식적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스파이더맨, 짱구, 슈퍼맨 등 캐릭터 인형 복장을 입고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등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율전중은 이번 캠페인과 다짐대회를 통해 ‘올해 학교폭력 제로 원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