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이 복지사각지대 학생을 발굴, 솔루션회의를 통해 맞춤지원의 일환으로 ‘교육복지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최근 안곡중학교 도서관에서 숭실대학교 유서구 교수를 초빙해 사회복지사와 상담교사들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의 이해와 실천전략’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수시 발굴된 위기학생을 연간 10회에 걸쳐 슈퍼비전 솔루션 회의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연수에서 유 교수는 “성공적인 통합사례관리를 위해 위기학생 지원을 학교 내에서만 해결하려고 하지 말 것”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사례관리에 대한 가치와 관점을 공유, 강점관점 실천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택윤 교육장은 “학교 내 사회복지사들이 복지사각지대 위기학생을 적극 발굴해 긴급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과 연계해 적절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복지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어려움과 욕구를 지닌 학생을 위해 가족, 학생, 지역사회와 함께 일하면서 필요한 교육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점검 및 평가하는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