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통장들이 복지도우미로 나서 소외계층 없는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형성한다.
시흥시 무한돌봄센터는 통장 393명을 복지도우미로 위촉하고 이들로 구성된 희망울타리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장들이 지역 현안과 실정에 밝기에 복지대상자 발굴과 이들을 위한 상시보호체계 구축, 복지자원 발굴 등에 있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센터는 희망울타리단 구성 및 운영과 관련해 각 동별 위촉식과 교육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통장들이 복지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복지안내책자도 만들어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도우미는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 지역사회에서 보호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이들을 관련 기관의 서비스와 연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미비점이 보완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복지도우미 위촉을 위해 2012년 관련 조례 개정을 모두 마쳤으며 지난 11일에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각 동 주민센터 동장과 통장협의회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울타리단 구성 운영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