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위주의 정형화된 교육 틀을 넘어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살리고, 창의력과 잠재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일선학교에 첫 선을 보인다.
안양시는 올해 초등학교 7곳과 중학교 4곳 등 모두 11개교에 ‘안양희망창조학교’를 추진한다.
이들 학교에게는 최대 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창의지성, 학교혁신역량강화, 민주적 가치, 특성화 등 4개 영역에서 학생·교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의 특성과 잠재능력을 고려한 진로교육, 국악과 미술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수업, 교사와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동호회 및 코칭연수가 이뤄지고, 창의지성 교육과 배움 중심의 수업을 위한 연수가 마련된다.
대학생을 활용한 학습부진 학생 구제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또한 재학생, 졸업생, 교사 등이 함께하는 사제(師弟)모임이나 동아리 활동 그리고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 창작활동도 한층 활기 띠게 된다.
생명존중과 평화의 의미를 심어주기 위한 여행프로그램 역시 학생들 인성함양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희망창조학교는 교과서 중심의 정형화된 공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마음껏 특기적성을 살리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학교장들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쳤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희성초교에 이어 21일 삼성초교와 신성중학교에서 안양희망창조학교 현판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