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가 일산종합사회복지관 꿈자람 방과 후 교실과 함께 ‘꿈·동행프로젝트’를 오는 30일부터 추진한다.
‘꿈·동행프로젝트’란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을 후원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내 아동시설 등을 선정,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소방서는 일산지역에 있는 저소득, 한부모, 조손가정의 아동들을 방과 후에 보호 하고 있는 일산종합사회복지관 꿈자람 방과 후 교실을 선정, 방과 후 교실 소속 어린이 17명과 1:1멘토링 결연을 맺고 내년 2월까지 정기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방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달 초부터 멘토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총 18명이 지원, 직원들의 열의가 매우 높다.
이에 앞서 소방서는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멘토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1일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에서 황음미 전문 상담강사를 초빙, 멘토 희망직원 18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상담을 위한 기본적인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프로젝트 운영은 매달 1회 이상 멘토링을 맺은 어린이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고민상담 , 소방안전 교육, 학습지도 등 방과 후 교실에서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변수남 서장은 “소방관과 어린이들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추억을 쌓고 꿈을 가지며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실질적이며 장기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