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고양 Hi FC 선수단이 지난 9일 고양시 삼송동 소재 공립 특수학교인 명현학교를 찾아 1일 보조교사 활동을 펼쳤다.
선수단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주1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세환, 권윤철, 곽정술 선수는 중학교 1교시 건강 지킴이 수업을 참관하며 발달장애 학생들과 1대1 체조와 공 던지기 등 기초 체력을 다지고, 2~3교시에는 함께 산에 오르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선수들은 “팬 여러분들이 승패에 관계없이 보내주신 사랑에 너무 감사하다”며 “이렇게 간접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된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Hi FC는 오는 13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영광FC와 FA CUP 2라운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