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30분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저수지 인근 캠핑텐트 안에 박모(49)씨가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박씨가 발견된 텐트 안에는 조개탄을 피워 고기를 구워먹은 흔적과 소주병 2개가 발견됐다.
숨진 박씨의 차량은 오토캠핑장에서 멀리 떨어진 출입금지구역에 주차돼 있었으며 전날 오후 3시쯤 용인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한 영수증도 있었다. 경찰은 유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