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간 우의 증진 및 협력기반 조성을 위해 방한한 중국 대표단 39명과 고양시민 15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1박2일동안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교류센터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 대표단은 고양시 호스트 가정에 머물며 삼겹살, 불고기, 된장찌개 등 한국 음식을 맛보고, 윷놀이와 한복 입어보기 등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호수공원, 서오릉, 킨텍스, 행주산성, 라페스타 및 웨스턴돔 등 고양시 관광명소를 탐방했다.
중국 대표단의 단장 두 후이량 중화전국청년연합회부비서장은 “고양 홈스테이는 한국가족문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고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친절하게 대해준 호스트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1차로 실시된 이번 홈스테이에 대한 참가시민과 외국인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홈스테이 운영을 통해 고양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