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항만 근로자 및 지역시민들을 위해 평택항 마린센터 컨퍼런스룸을 무료 예식장으로 운영하는 ‘평택항 마린 행복웨딩’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검소한 혼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 예식장으로 개방되는 평택항 마린센터에는 150명의 축하객을 맞이할 수 있는 컨퍼런스룸과 평택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해 구내식당, 주차장, 야외마당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평택항 마린 행복웨딩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일 1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평택항만공사 지역협력팀(☎031-686-0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항만공사 최홍철 사장은 “최근 우리사회에 불고 있는 작은 결혼식 문화의 정착과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과 건전한 결혼 풍토를 조성하는데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