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궐선거에서는 가평군의 광역의원 선거와 고양시의 기초의원 선거도 함께 치러졌다.
고양시 마선거구의 경우 무소속의 이규열(62·자동차 정비업·사진) 당선자가 49.86%(3천638표)의 득표를 거둬 시의원에 당선됐다.
민주통합당의 박창현 후보는 선전을 펼쳤지만 2천42표를 득표하며 27.98%를 얻는데 그쳤다.
새누리당이 당 차원에서 무공천을 결정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 당선자는 (전)새누리당 고양시 덕양을당원협의회 부위원장과 (현)지도체육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보궐선거 투표율은 겨우 11.4%에 그쳐 선거관리위원회가 기록으로 관리되고 있는 투표율로는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금까지는 2011년 10월 치러진 경기도 시흥시의원(다선거구) 보궐선거에서 기록한 11.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