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인 평택기계공고가 올해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평택기계공고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이천제일고등학교·양평전자과학고등하교·남양주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013년 경기도기능 경기대회’에서 금5, 은4, 동1, 장려1개를 수상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0학년도 마이스터고 지정 후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평택기계공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 융·복합 기능교육을 통해 창의적 사고 능력을 지닌 기능인 육성에 매진하고 있어 이번 기능대회에서 거둔 종합우승의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기계설계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이민규(자동차금형과 3년)군은 “대회 입상도 기쁘지만 오는 9월에 있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기필코 금메달을 목에 걸어 세계기능올림픽에서 세계 명장임을 입증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서광돈 교장은 “이번 종합우승은 마이스터고의 전문교과 기능 중심 교육이 철저한 산업 수요 맞춤형인 산학협동 교육의 결실로 얻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30일부터 10월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