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일간지인 ‘인민일보’가 고양시를 방문, 최성 고양시장과 공식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30일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 최 시장은 고양시에 위치한 어울림·아람누리, 킨텍스, SBS·MBC 등 국내 주요 방송사와 고양 한류월드 부지에 1조원 규모로 조성될 케이팝 공연장 등 신한류 문화 중심지이자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관광·문화 예술도시로서의 고양시를 소개했다.
또한 최 시장은 복합레저쇼핑시설인 고양 원마운트와 대형 종합병원을 비롯, 1천여개의 병원·의료시설과 연계한 시의 관광 인프라도 소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인민일보는 중국 유일한 국가급 텔레비전 방송국인 CCTV에서 제작중인 예능프로그램을 고양시에서 촬영하게 된다면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언급해 고양시를 배경으로 한 로케이션 촬영 가능성을 비쳤다.
시는 이번 인터뷰를 계기로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시의 해외 홍보효과와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시에 대한 중국 언론의 관심을 확인했다.
한편, 중국 인민일보 해외판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세계 주요 도시에 38개 지국을 두고, 중국 국내외 교류협력 교량 역할을 하는 중국 대표 일간신문으로, 이미 지난달 10일 고양시 행사 소식을 보도, 고양국제문화도시포럼과 고양국제꽃박람회 소식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