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임승근<사진> 부의장이 평택의 환경오염 문제의 실태와 대책 등을 정리한 책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임 부의장은 미군부대 공사 중 발생한 오염된 폐기물이 송탄상수원보호지역 인근에 불법 매립된 사실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 등을 1권의 책으로 정리,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소리없는 대재앙’이란 제목으로, 과거 정계입문 전 건설인으로 느낀 환경문제와 현재 평택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군기지이전과 관련한 환경오염의 실태 및 심각성을 직설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리비아 등 세계 각국의 건설현장을 돌아다니며 직접 보고 경험한 환경오염의 피해에 대해 당시 적었던 메모와 일기 등을 통해 독자가 직접 본 것처럼 생생하게 담아냈다.
또한 환경오염 해결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및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 부의장은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